
BNK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경남은행은 15일 경상남도에 3억81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하며 취약계층 돕기에 나섰다.
이날 김태한 은행장은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에게 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각 시·군이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7720세대에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특히 밀양시는 요청에 따라 쌀로 지원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2025년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경남 전역과 울산광역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은행 측은 "지역 소외계층의 명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상품권이 명절 밥상에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경남지역 6년 연속 최고 등급(최우수)을 받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임을 다시 입증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명절과 계절마다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경남과 울산의 취약계층 가정 730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기 위해 2억2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