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모빌리티, 몽골 90만대 시장 공략…지모바일·막나이 트레이드와 MOU 체결

입력 2025-09-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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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MOU 협약식현장, 좌측부터 Magnai Trade CEO Sodbayar Ganzorig, Gmobile CEO Magnai Ganzorig, 차봇 모빌리티 조준상 부대표(CFO), 해외사업팀 강산성 팀장 (사진=차봇 모빌리티)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MOU 협약식현장, 좌측부터 Magnai Trade CEO Sodbayar Ganzorig, Gmobile CEO Magnai Ganzorig, 차봇 모빌리티 조준상 부대표(CFO), 해외사업팀 강산성 팀장 (사진=차봇 모빌리티)

차봇 모빌리티가 몽골 주요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봇 모빌리티는 15일 몽골의 이동통신사 지모바일(Gmobile LLC), 에너지·유통기업 막나이 트레이드(Magnai Trade LLC)와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 및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카셰어링 △스마트 주유 및 결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 관리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공급망 안정화에 협력한다. 몽골 자동차 시장은 최근 등록 차량 수가 2024년 기준 90만 대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모바일은 몽골 4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로 전국 단위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지모바일과 함께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 위치 추적·예약·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카셰어링과 렌터카 서비스를 도입하고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막나이 트레이드는 몽골 전역에 주유소를 운영하는 석유·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유소 거점을 스마트 주유, 앱 기반 결제, 차량 정비·세차·경정비까지 가능한 ‘모빌리티 스테이션’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 고객까지 포괄하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유소를 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허브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차량 보급 확대와 전기차 전환, 디지털 결제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성장 시장”이라며 “지모바일·막나이 트레이드와 함께 현지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모빌리티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봇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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