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5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미국 전기차(EV) 수요가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을 HOLD(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3만 원으로 낮췄다.
정진수·유준석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EV 수요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기존 고객 중심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이에 따라 투자의견도 낮췄다"며 "포스코퓨처엠은 탈중국 공급망 경쟁력에서는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신규 수주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7378억 원, 영업이익은 1436% 증가한 210억 원으로 전망됐다.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특히 양극재 부문이 수요 이연 효과가 크게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고객사 실적이 견조함에 따라 내년 판매량 회복도 가시적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미국 시장 수요 불확실성 높으나 유럽 및 국내 OEM향 물량은 견조한 수요 바탕으로 양극재 전체 판매량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향후 울트라 하이니켈·고전압 미드니켈, LMR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수주 성과가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