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5일 원텍에 대해 국내 미용 시술 시장 호황 수혜 등에 따른 빠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텍은 12일 창업주 김종원 회장과 김창영 신임 경영총괄 주재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중국 합작법인(JV) 관련해 수취한 기술 이전료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4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관세청 통계에 태국 수출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법인 재고 조정에 따른 것으로 현지 영업은 호조세”라며 “태국에서 고주파 장비 ‘올리지오’ 시술이 인기가 높아지며 동남아 지역 전반에 인지도가 확산하고 있으며 원텍은 마케팅 확대로 성장세를 높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의료 관광 증가와 국내 미용 시술 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까지 더해지며 전 분기 대비 성장이 전망된다”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에 국내외 마케팅까지 확대되며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장을 진행 중으로 최근 신규 부지를 확보해 생산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랜 업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레이저, 메디컬 장비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