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 오킹, "염치 없지만 소통하고 싶어"⋯1년 4개월만에 유튜브 복귀

입력 2025-09-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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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오킹tv'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오킹tv'캡처)

가상 화폐 사기로 논란이 됐던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이 복귀한다.

11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활동하는 제 모습이 많은 분께는 불쾌하게 느껴지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치없지만 유튜브 채널 운영을 조금씩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오킹은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따라 저를 보고 싶지 않은 분들께도 영상이 노출될 수 있다”라며 “이런 구조적인 차이 때문에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릴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크다. 그런 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저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다시 유튜버로서 제 영상을 봐주시는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오킹은 “저 잘되라고 보내주셨던 따끔한 질책과 따뜻한 응원을 잊지 않고, 다시 그분들을 웃게 해드리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려 한다”라며 “제가 만드는 방송과 영상을 즐겨주실 분이 단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염치를 무릅쓰고 다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같은 실수와 잘못된 선택을 절대로 반복하지 않겠다”라며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로 인해 큰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오킹은 한때 2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였으나 지난해 2월 가상화폐 ‘스캠 코인’ 논란에 휘말리면서 현재 136만까지 구독자가 급감했다.

당시 오킹은 관련 업체인 위너즈의 이사로 등재됐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고 초반에는 이를 부인했다가 이후 뒤늦게 인정하며 비난을 받았다.

이후 3개월 만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복귀했으나 방송 중 오열과 호흡곤란 등 불안 증세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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