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5명‧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경찰 고위 간부 인사다.

(이투데이 DB)
치안정감으로는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치안감 내정자로는 곽병우·홍석기·유윤종·고범석·김원태·김영근·이종원·최보현·김종철 경무관이 발탁됐다.
인사는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전 정권 때인 2월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던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유재성 경찰청 차장‧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까지, 치안정감 7자리가 모두 채워지며 박 직무대리의 거취는 불투명해졌다.
승진 내정자의 보직 인사 배치는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