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CP(Compliance Program) 리더 서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법을 비롯한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으로, 내부 감시 체계와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현대오토에버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임원 20여 명이 참석해 준법경영과 CP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CP 슬로건 ‘공정해HAE! 준법해HAE! 함께해HAE!’도 공개됐다. ‘공정’과 ‘준법’이라는 핵심 가치를 현대오토에버 영문 약어 ‘HAE’와 결합한 문구로,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현대오토에버는 5월에는 최고경영자 명의로 공정거래 의지를 담은 선포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윤구 사장은 “고객 중심의 글로벌 베스트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