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임직원 손길 모아 소아암·백혈병 환아에 ‘희망주머니’ 전달

입력 2025-09-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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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흥국생명 이승희 인사팀장(왼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나연 부장(오른쪽)에게 히크만 주머니, 헌혈증 및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흥국생명 제공)
▲이달 4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흥국생명 이승희 인사팀장(왼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나연 부장(오른쪽)에게 히크만 주머니, 헌혈증 및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흥국생명 제공)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히크만 주머니’ 100개와 함께 헌혈증 54장, 후원금 3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 과정에 사용되는 히크만 카테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전용 주머니다. 카테터는 항암제 주입이나 수혈 등 치료 전반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항상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주머니가 이를 안전하게 감싸줌으로써 환아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특히 어린 환아들이 일상 생활이나 놀이 활동을 할 때 감염 위험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필수품이다.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헌혈증 54장도 함께 기부했다.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은 항암 치료뿐만 아니라 수차례 수혈이 필요해 헌혈증 기부가 절실하다. 이에 회사는 헌혈증 1장당 5만원을 환산해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함께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환아들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 참석한 이승희 흥국생명 인사팀장은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작은 정성이 환아와 가족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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