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호주 금융사에 '에어팩' 공급…해외 진출 활로

입력 2025-09-10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PFCT)
(사진=PFCT)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인 '에어팩(AIRPACK)'을 호주 금융사 파이낸스원(Finance One)에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PFCT 에어팩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전략 수립, 운영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리스크 관리 전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고도화한 통합 설루션이다. △AI 신용평가모델 '에어모델(AIRModel)'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설계를 수행하는 '에어랩(AIRLab)' △전략 운영 및 성과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에어스튜디오(AIRStudio)'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계약으로 PFCT는 '에어랩(AIRLab)'과 '에어스튜디오(AIRStudio)'를 공급하게 된다. 파이낸스원은 해당 기술을 △개인신용 대출 △오토론 △주택담보대출 △중소기업대출(SME) 등 주력 상품 전반에 적용해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파이낸스원은 2010년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 비은행 핀테크사다.

이로써 PFCT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호주까지 총 3개국에서 에어팩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호주 진출은 PFCT가 향후 글로벌 시장, 특히 서구권으로 발을 넓히는 데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국산 AI 금융기술이 선진 금융시장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 또한 크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이번 파이낸스원과의 협력은 한국 금융기술이 선진 금융시장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PFCT는 오픈뱅킹(CDR)과 실시간 결제(NPP)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가 빠르게 정착한 호주 시장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4,000
    • -0.73%
    • 이더리움
    • 4,73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2.05%
    • 리플
    • 3,118
    • -3.44%
    • 솔라나
    • 208,700
    • -1.97%
    • 에이다
    • 657
    • -2.09%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60
    • -0.95%
    • 체인링크
    • 21,250
    • -1.53%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