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9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삼성전자 DS부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하헌재 삼성전자 DS부문 상무,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은 해든솔, CLC 희망학교 용인지역아동센터,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마실장애인지원센터, 용인지역자활센터 등 5곳이다. 각 기관에 차량 1대씩 총 5대(2억원 상당)가 전달됐다.
차량 구입 비용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성금과 회사 매칭 기부금을 합쳐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와 협약을 맺고 5년간 14억 원 규모 차량을 복지시설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로 3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임직원 걷기 모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차량을 지원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나눔을 확산해 용인이 더 따뜻한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헌재 삼성전자 DS부문 상무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회사의 정성이 담긴 지원이 복지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