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반도체, 국내 유일 MLCC 후공정 검사∙마운터 설비 풀 라인업 기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입력 2025-09-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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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CI.  (출처=한울반도체)
▲한울반도체 CI. (출처=한울반도체)

한울반도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후공정 검사 및 마운터 설비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MLCC는 세라믹 유전체와 전극을 수백 층 적층한 전자부품이다. 모든 IT 기기와 자동차·서버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후공정 라인은 적층된 MLCC 부품을 완성하는 단계며 절단·분리·전극 형성·도금·외관검사·전기적 특성검사·포장 공정이 포함된다.

한울반도체는 △유리원판 타입의 1열 6면 외관검사기 △1열 10면 외관검사기 △다모델 외관검사기 △고속 인덱스 설비 △포장상태 검사기 등 검사 장비를 갖췄다. 또한 MLCC 전기적 특성 복합측정기(CDF·IR·BDV), 자동실장기, 다중공급시스템(MFS) 마운터 공정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MLCC 후공정 검사장비 전 라인업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대표 장비인 1열 6면 외관검사기는 MLCC 0603 제품 기준 분당 1만3000개를 고속으로 검사하는 장비다.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분당 1만5000개급 차세대 6면 외관검사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통합 솔루션을 장비에 탑재해 결함 인식 고도화와 설비 데이터 관리·운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S사 등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MLCC 산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검사장비 라인업에 당사 브랜드 ‘하와이(HawAIe)’ AI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중국·일본·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현장 경험과 공정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수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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