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엘앤에프,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 전망⋯주요 모멘텀 유효”

입력 2025-09-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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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분기별 실적 추이.  (출처=한국투자증권)
▲엘앤에프 분기별 실적 추이.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 조정을 받았으나 중국 질적 성장 정책에 따른 저가 경쟁 완화, 리튬 가격 상승세 지속, ESS용 LFP 출하 확대 등 주요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SS 모멘텀은 지속 확대 중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셀 업체들의 ESS 계약 체결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7월 LG에너지솔루션이 3년간 50GWh 규모의 ESS용 LFP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SK온도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과 1GWh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짚었다.

그는 “SK온이 엘앤에프와 LFP MOU를 체결한 상황에서 내년 LFP 양극재 양산 능력을 갖춘 업체가 엔앤에프 외에는 없어 사실상 단독 벤더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7.2GWh를 연간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LFP 양극재는 연간 약 4500톤이 필요할 것으로 계산했다.

메인 사업인 삼원계도 견조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테슬라 판매량은 다소 부진하나 LGES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Y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9월 출시 예정인 모델YL과 모델3+는 엔앤에프의 하이니켈 양극재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LGES가 벤츠향 신규 수주를 확보하면서 애리조나 46시리즈 공장은 고객사 물량 소화를 위해 높은 가동률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엔앤에프는 2026년 하반기 SK온향 하이니켈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2027년 LGES 애리조나 공장 가동이 더해지며 하이니켈 출하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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