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양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0.12% 오른 3223.40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966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 원, 9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1.70원(0.12%) 내린 1386.5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각) 상승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0.25%) 오른 4만5514.9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0.21%) 상승한 6495.15, 나스닥지수는 98.31포인트(0.45%) 뛴 2만1798.70에 거래를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와 인공지능(AI)주 강세 조합으로 반등한 미국 증시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겠지만, 미국 고용 불안 잔존,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심리 등이 지수 상단에 제약을 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1.44%) 홀로 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4%), HD현대중공업(-0.59%)는 파란불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키움증권(5.18%), 미래에셋증권(4.57%), 한국금융지주(4.38%), SK(2.83%), HD현대(2.72%) 등이 강세를, 한미약품(-3.10%), 코웨이(-2.25%), 넷마블(-1.71%), 크래프톤(-1.6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04% 내린 818.29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872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5억 원, 134억 원을 파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심텍(7.65%), 현대힘스(7.05%), 하나마이크론(6.92%), 씨어스테크놀로지(6.73%) 등이 강세를, 에스티팜(-4.48%), 메지온(-3.76%), 디앤디파마텍(-3.37%), 인카금융서비스(-2.3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