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서관 유튜브 방송 캡처. (연합뉴스)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알려진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47) 씨가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나 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광진구 자택에 출동했다. 지인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나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 씨는 2010년 무렵부터 방송을 시작해 게임 방송 열풍을 이끈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주로 게임 리액션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44만 명에 달한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온라인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