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 바디호러 '어글리 시스터', 꾸준한 호평으로 3만 관객 돌파 [시네마천국]

입력 2025-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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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글리 시스터' 스틸. (사진제공=(주)플레이그램, 해피송)
▲영화 '어글리 시스터' 스틸. (사진제공=(주)플레이그램, 해피송)
영화 '어글리 시스터'가 개봉 이후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3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어글리 시스터'는 아름다움이 권력이 되는 잔혹한 경쟁의 왕국에서, 예뻐지기 위해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았던 신데렐라의 의붓동생 ‘엘비라’의 광기 어린 변신을 담은 바디 호러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8%를 기록한 것은 물론, 선댄스, 베를린, 브뤼셀, 부천, 아만다상 등 전 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센세이션 화제작으로 꼽힌다.

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동화 '신데렐라'를 파격적으로 비틀었다. ‘엘비라’가 아름다움에 집착하다가 끝내 자기 자신을 파괴해가는 과정은 흡사 오늘날 외모 집착과 경쟁사회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어글리 시스터'는 우리에게 익숙한 디즈니식 해피엔딩이 아닌, 못생긴 주인공이 겪어야 하는 욕, 고립, 열등감 같은 감정들로 인해 발생하는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다. 아름답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조롱당하는 의붓동생 ‘엘비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은 사못 신선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어글리 시스터'는 8월 20일 개봉 직후 일간 박스오피스 6위까지 오르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현재 순위는 25위(9월 5일 기준)까지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흥행 열기에 힘입어 '어글리 시스터' 측은 GV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6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는 '다른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웹툰의 시대' 위근우 작가의 GV가 열린다. 이어 10일 CGV 압구정에서는 ‘호러 GV’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기기괴괴 성형수'를 연출한 조경훈 감독이 게스트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박진형 프로그래머가 모더레이터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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