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 이중 AML 도입으로 자금세탁 방지 강화

입력 2025-09-04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포블)
(사진=포블)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이원화해 금융 범죄 탐지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고위험 거래의 실시간 탐지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의 신뢰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포블은 기존 지티원(GTOne) AML 시스템에 더해 옥타솔루션(OCTASolution) AML 시스템을 추가 도입한다. 두 시스템을 병행 운영해 서로 다른 알고리즘의 탐지 결과를 교차 검증함으로써 의심거래보고(STR)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도입된 옥타솔루션의 AML 시스템은 실시간 요주의 인물 필터링(WLF)을 통해 국제 제재·블랙리스트 자동 탐지를 지원하며, 정교한 고객 위험평가(RA)에 기반을 둔 맞춤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 룰 백테스팅(Rule Back-testing) 강화를 통해 탐지 규칙 검증과 최적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포블은 이 같은 고도화로 글로벌 AML 규제와 국내외 보안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한편 전사적 위험기반접근(RBA) 체계를 연계해 내부 심사부터 대외 보고까지 전 과정의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블 관계자는 "이번 AML 시스템 이원화는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포블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핵심 조치"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AML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7,000
    • +1.44%
    • 이더리움
    • 4,890,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1.1%
    • 리플
    • 3,101
    • +0.32%
    • 솔라나
    • 204,200
    • +2.92%
    • 에이다
    • 688
    • +7.17%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71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1%
    • 체인링크
    • 21,170
    • +3.37%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