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장 초반 강보합세다.
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포인트(0.13%) 오른 3176.6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92억 원, 156억 원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828억 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항소심 결정이 나오면서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07포인트(-0.55%) 내린 4만5295.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2포인트(-0.69%) 내린 641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92포인트(-0.82%) 내린 2만1279.63에 각각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2.04%), 기계 및 장비(1.39%), 전기 및 가스(1.08%) 등이 오름세인 반면 증권(-0.64%), 운송 및 창고(-0.36%), 종이 및 목재(-0.3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1.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4%), LG에너지솔루션(2.00%) 등이 강세다. 한화오션(-1.38%), 삼성생명(-1.12%), 현대모비스(-1.39%)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8%) 내린 793.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79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 원, 62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1.39%), 보로노이(2.33%), 에스티팜(5.9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펩트론(-3.04%), 에이비엘바이오(-1.40%), 에스엠(-1.24%) 등은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