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폭파하겠다는 SNS 댓글이 확인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22분쯤 “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달렸다는 신고를 받고 신세계면세점으로 출동했다.
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도 소방차 9대와 인력 42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경찰은 다만 실제 폭발물이 설치돼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대대적인 대피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한 달 전인 지난달 5일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글로 현장 고객과 직원 대피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