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기후보험·RE100 성과, 세계와 공유해 기후행동 견인”

입력 2025-09-02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무 245만 그루 효과”…경기도, 기후행동 데이터 국제사회와 나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RACING FOR AIR'라는 슬로건 아래 두 명의 어린이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RACING FOR AIR'라는 슬로건 아래 두 명의 어린이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기후보험과 RE100 등 경험과 데이터를 앞세워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에 기후행동 모델을 제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열린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회사에서 “경기도의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적 연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023년 경기 RE100을 선언하며 내년 초까지 공공 RE100 달성을 약속했지만, 이를 앞당겨 올해 말 도청과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며 “국내 공공부문 첫 RE100 달성”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민참여형 기후행동기회소득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어섰고,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나무 245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역지자체 최초 기후위성 11월 발사 준비 △기후펀드 발전소 후보지 확정 △기후보험 6500건 보험금 지급(91% 기후취약계층 수혜) 성과를 공유하며 “기후격차 해소와 건강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보건기구(WHO), 이클레이(ICLEI) 등 국제기구와 중국·일본·몽골 등 7개국 대표단, 경기도의회, 강금실 기후대사,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등 150명이 참석했다.

도는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도내 4개 권역 맑은 공기를 풍선에 담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는 맑은 공기를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경기도는 올해 7회째를 맞은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계기로 아·태 지방정부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기후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94,000
    • +3.38%
    • 이더리움
    • 4,440,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926,500
    • +9.64%
    • 리플
    • 2,841
    • +6.97%
    • 솔라나
    • 187,700
    • +6.65%
    • 에이다
    • 560
    • +7.9%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90
    • +9.42%
    • 체인링크
    • 18,720
    • +5.82%
    • 샌드박스
    • 179
    • +9.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