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새마을금고를 '관리 감독 사각지대'로 지목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마을금고가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 같다"라며 "금융기관이니 금융위원회로 넘겨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던데,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다 보니 지방자치단체한테 위임돼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관리 감독을 포함해서 실제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실제로 재작년부터 부실 대출이 발생하면서 금융에 대한 지도는 금융위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문제에 대해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