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5-09-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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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기준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5월 상장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국내 최초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 중 가장 먼저 순자산 1000억 원을 넘겼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유비테크, 도봇 등 완성형 휴머노이드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 중요도를 분석해 투자 비중을 최적화했다.

기초지수는 ‘솔라액티브 차이나 휴머노이스 로보틱스 지수(Solactive China Humanoid Robotics Index)’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에 속한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1개월 수익률은 9.0%, 3개월 수익률은 18.3%로 각각 집계됐다. 7월 말 대비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수익률은 11.7%)로, 같은 기간 중국 시장대표지수인 ‘CSI300 지수’ 수익률(8.32%) 대비 3.38%포인트(p) 높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규모 육성 정책을 펼칠 것을 발표하고 세계적 로봇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7월 31일 중국 국무원은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AI 기술 응용 산업에 대규모 정책 지원을 발표했다. 상하이시도 ‘AI+’의 일환으로 물리형 인공지능(Embodied AI) 산업육성계획을 공개하며 내년 15차 5개년 계획에서 ‘AI+’가 핵심 정책 기조로 제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8일 베이징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세계 로봇 컨퍼런스(World Robot Conference)가 열렸다. 같은 달 15일부터 3일간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또 유니트리(Unitree), 유비테크(UBTECH) 등 중국 대표 로봇 기업들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과 유니트리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집중 육성할 차세대 초격차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정하면서 막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해당 테마에 집중되고 있다”며 “과거 전기차와 같은 성공 신화가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다시 한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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