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 한국 미술의 오늘을 보여주고 세계 미술계와의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7개 비엔날레(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대구사진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3개 미술 박람회(아트페어·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문체부는 이번 축제를 기념해 입장권 특별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6월 16일부터 '키아프·프리즈 서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입장권을 정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준비한 철도관광상품으로도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각 지역의 미술관과 관광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미술 분야 잡지 편집장과 기자가 추천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를 새로 기획, 한국미술 전시를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최휘영 장관은 "우리 국민에게는 더욱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미술 작가들에게는 더 큰 무대에서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할 기회를 제공해 미술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