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서 ‘올해의 네트워크’ 선정

입력 2025-09-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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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네트워크 중 최고 수상 성과 기록
스페인법인 ‘임펄스’ 캠페인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올해의 네트워크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직원들이 무대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제일기획)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올해의 네트워크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직원들이 무대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53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네트워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네트워크는 이번 광고제에 참가한 각 광고 마케팅 네트워크의 수상 실적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네트워크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일기획은 유수의 글로벌 광고기업들을 제치고 올해의 네트워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일기획은 한국, 스페인, 중국 등에서 선보인 다양한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1개, 금상 4개, 은상 7개, 동상 12개 등 총 53개의 상을 휩쓸며 부산국제광고제에서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이전 최다 기록은 45개(2019년)다.

올해 주요 수상작으로는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한 ‘임펄스’ 캠페인이 있다.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이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사용자의 언어 습관에 맞춰 진동을 제공해 자신의 음성 리듬을 조절하고 말더듬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콩 법인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한 ‘세이프 스케치’ 캠페인은 금상 1개와 동상 5개를 수상했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데이터를 분석해 아동학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 캠페인이다.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아트 오브 핵’ 캠페인은 금상 1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스페인의 조세 제도를 활용한 캠페인으로,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대기 모드에서 미술 작품을 띄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TV를 전자 제품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판매해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했다.

이 밖에 버거킹과 진행한 ‘와퍼타투’ 캠페인, 삼성전자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보인 ‘빅토리 셀피’ 캠페인,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함께한 ‘마인드 가디언’ 캠페인 등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각지에서 소비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에 기반한 강력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27~29일 3일간 열린 이번 광고제에서 김종현 대표이사의 ‘양손잡이형 에이전시: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삼성전자와 모델 김연아와 진행한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강연 등을 통해 광고제에 참석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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