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류, 탈북민 위해 바자회 개최…수익금 전액 지원

입력 2025-08-28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진행한 모금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류’)
▲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진행한 모금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류’)

사단법인 ‘류’는 탈북민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청에서 탈북민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서초구청 후원과 기업의 물품 기부로 이뤄졌으며,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탈북민 지원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자 ‘류’(流)의 의미처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섬김을 멈춤 없이 흘려보내고 있다”며 “탈북민 1인 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 차세대 리더십 육성, 장학금 지원 등 복지의 사각지대 분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목표로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공동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탈북민은 혼자가 아니고 공동체가 늘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바자회 현장에는 박충권·박준태 국민의힘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백기엽 전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함께한 박준태 의원은 “사단법인 ‘류’의 활동이 공동체의 의미를 환기한다”며 “제도적 지원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관내에서 탈북민 지원 기금 마련이란 뜻깊은 행사 치르게 돼 기쁘다”며 “서초구 민주평통에서도 탈북민 장학금 지원하는데, 사단법인 ‘류’와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68,000
    • -0.64%
    • 이더리움
    • 4,733,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22%
    • 리플
    • 3,121
    • -3.67%
    • 솔라나
    • 208,000
    • -2.58%
    • 에이다
    • 657
    • -1.94%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50
    • -1.05%
    • 체인링크
    • 21,250
    • -1.25%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