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식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고문(오션인더블유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마사지 세미나에 참석, 세계시각장애인 14개국 참가자 40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활발한 국제적 교류협력과 성공적인 마사지 세미나를 축하하고자 만찬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원영식 고문은 ‘100억 원 규모의 Good Way with us 원영식 희망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원 고문이 2003년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기부금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에 필수적인 교육과 건강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마사지 세미나 만찬 지원과, 장애인가정의 자녀와 평생 배움이 필요한 성인 장애인들의 학습비 지원을 비롯해 중증장애인이 공동생활하고 있는 소규모 시설의 영양식 구매비 지원,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의료(보조)기기 지원, 신장장애인 이식 수술비 등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마사지사는 법적으로 유보 직종으로 보호되는 안마 특성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고용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 마사지사의 불안정한 고용과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원영식 고문은 마사지 세미나를 통해 아태 지역 회원국과 연대를 강화하고 각국의 제도와 정책, 교육과 직무훈련, 임상 연구 등을 논의해 시각장애인 마사지사에게 적합한 근로환경과 노동권을 보장을 알리기 위해 주최가돼 만찬회를 제공했다.
원영식 고문은 “각 14개국이 약 400명이 모여 시각장애인 마사지 국제 교류의 장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중대한 교류의 현장”이라며 “특히 한국에서 마사지 세미나가 개최되는 것은, 한국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와 시각장애인 마사지사들의 노력에 대해 만찬회 제공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