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166명 민주당호, 민생개혁 거침없이 항해"

입력 2025-08-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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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워크샵서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응 논의
"국정시계 다시 돌아...증시회복·소비증가 성과"
정부조직법·검찰개혁 등 제도개혁 입법 추진 천명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성과를 뒷받침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개혁 입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샵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불침의 항공모함에 탑승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66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 우리 민주당호는 오직 민생 개혁과 국민을 위해 거침없이 항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의 변화를 강조하면서 "멈추었던 국정시계가 다시 힘차게 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증시 회복, 소비 증가, 생활 안정 등 가시적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익 중심의 성공적인 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을 이뤄냈다"고 성과를 열거했다.

김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의 법안 처리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민생 추경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켰고, 방송 3법, 노란봉투법, 2차 상법개정안 등을 지체 없이 처리했다"며 "의원님들께서 폭우피해 현장에 함께하셨고 필리버스터에도 힘을 모아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 국정 과제 실천을 더욱 확실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정부의 성과를 더 굳건히 하고 민생 회복의 책임 지표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도 개혁을 위한 입법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정부조직법, 공공기관 개혁, 검찰개혁, 가짜정보 근절법 등 제도적 장치를 굳건히 세워야 한다"며 구체적인 법안들을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로 어려움을 겪으신 국민들이 입법·행정 권력을 모아주셨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그에 걸맞은 책임과 결단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흔들림 없는 개혁, 민생 회복 추진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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