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 '북방 비즈니스' 본격화...K-난방 확산한다

입력 2025-08-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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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과 MOU 체결

▲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의 면담 모습(중앙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주한 우즈벡 대사 등 간의 면담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의 면담 모습(중앙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주한 우즈벡 대사 등 간의 면담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K-난방' 시스템의 해외 보급 확대를 위해 몽골과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북방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난방공사는 내달 2~12일 정용기 난방공사 사장이 직접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을 순방하며 각국 정부 및 관계 기관과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기존 우즈베키스탄 중심의 해외사업을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로 볼 수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난방공사는 각국의 현장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첫 방문국인 몽골에서는 에너지부와 열병합 발전 및 재생에너지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노후 지역난방 설비 현대화 방안을 논의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알마티 지역의 노후 설비 실사를 진행하며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수도 비슈케크 시청 및 에너지부와 지역난방 현대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기존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작년 6월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뉴타슈켄트 신도시 에너지 공급 마스터플랜 수립과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등을 논의한다.

난방공사는 이번 순방이 공사 단독의 사업을 넘어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난방공사 사장은 "북방 국가들은 노후 설비 개선과 에너지 전환 수요가 크다"며 "난방공사의 고효율·저탄소 K-난방 기술이 현지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한국 기업들의 해외 동반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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