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에너지장관회의' 부산서 개막

입력 2025-08-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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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여 명 참석⋯AI 에너지 등 3대 핵심 의제 논의

(사진제공=현대건설)
(사진제공=현대건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28일 부산에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의 정부대표단,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약 3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것은 2005년 경주 회의 이후 20년 만으로, 개회식은 20년 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APEC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의 핵심 의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 △전력망 안보 및 신뢰성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혁신 등 3가지다.

참석자들은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에 공감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와 기술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전력망 확충 및 현대화 전략과 함께, AI를 활용해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의장국인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역내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전력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마이크로그리드 및 AI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AI와 연계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회원국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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