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에는 정보화위원회 위원과 공간정보화과 직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중간보고, 전문가 특강, 중앙정부 협의와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의정활동 디지털 전환 방향을 모색했다.
첫 일정에서 참가자들은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 현황을 살피고 △행정안전부 선거 의회 자치법규과와 지방의회 정보화 정책을 논의했다. 이어 카이스트 김숙경 교수가 국제 AI·디지털 정부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호겸 정보화위원장(국민의힘, 수원5)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혁신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가 표준화 모델을 마련해 전국 지방의회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의정 정보화는 의원 개인의 편의를 넘어 국민이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추진할 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워크숍 의견을 종합해 의정정보화 종합계획 최종안에 반영하고,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의 국가 표준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