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물놀이장, 올여름 3만 시민 시원한 '쿨캉스' 즐겼다

입력 2025-08-25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양산시)
▲황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마련한 황산공원 물놀이장이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월 18일부터 38일간 운영된 올해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여름철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슬라이드, 버블풀, 회전식 물썰매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주말마다 열린 공연과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니도 가수다’ 이벤트도 무더위 속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사전 예약제는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린 장치였다. 예약을 통해 입장권을 보장받고 대기 시간을 줄였으며, 양산시민에게는 우선 입장 혜택도 주어 지역민 중심의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췄다.

안전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운영 기간 동안 37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매일 에어풀 물을 교체하고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청결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이제 시민들의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60,000
    • -1.64%
    • 이더리움
    • 4,685,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45%
    • 리플
    • 3,079
    • -4.02%
    • 솔라나
    • 205,600
    • -3.47%
    • 에이다
    • 644
    • -2.72%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60
    • -1.44%
    • 체인링크
    • 21,000
    • -2.73%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