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 사고 현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남 순천의 레미콘공장 혼화제 탱크 질식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서면 H산업에서 발생한 사고 후 구조돼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된 A씨가 이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숨진 다른 2명과 달리 희미하게나마 의식이 있는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순천 H산업에서는 21일 오후 1시29분께 혼화제 탱크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탱크 안에 먼저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2명이 뒤따라 들어갔다가 모두 참변을 당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