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 FC 댈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MLS 데뷔 3경기 만의 득점이다.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LAFC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마수걸이 득점까지 기록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날 댈러스전에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데니스 부앙가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프리킥을 댈러스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는 강력한 슈팅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다만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LAFC는 전반 13분 패트릭손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로건 패링턴의 오른발 슈팅에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1-1로 비긴 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