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AFC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데뷔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 FC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LAFC는 이날 선발 명단 발표를 통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지난 뉴잉글랜드전에서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댈러스전에서 데뷔골까지 노리고 있다. 최전방에서 데니스 부앙가, 네이선 오르다즈와 호흡을 맞추며 댈러스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LAFC로 합류한 손흥민은 이미 두 경기에 출전해 1도움과 페널티킥 유도를 한 차례 얻어내며 팀에 힘을 싣고 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돌파와 활발한 리더십, 긍정적인 에너지는 팀 분위기 상승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MLS 서부컨퍼런스에서 5위(11승 7무 6패·승점 40)를 달리고 있는 LAFC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날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당장 2경기를 더 치른 4위 시애틀 사운더스 FC와 승점이 1점차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4위로 점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LAFC와 댈러스의 경기는 애플TV를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