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등급 불고기 100g 2920원에 산다…정부, 최대 50% 할인 행사 돌입

입력 2025-08-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25일~9월 5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869곳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추석을 앞두고 한우 가격이 대폭 낮아진다.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869개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1등급 기준으로 등심 100g은 6730원, 양지는 3970원, 불고기·국거리는 2920원 수준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등심·양지·불고기·국거리 등 주요 부위를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대형 온라인몰은 25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519개소)와 주요 대형마트는 29일부터 동참한다. 참여 매장은 총 22개 업체, 869개에 달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의 등심·양지·불고기·국거리로, 최고 등급인 1++은 제외됐다. 매장별 가격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6730원, 양지는 3970원, 불고기·국거리는 2920원 이하로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보다 17~25% 저렴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등심이 약 30%, 양지가 30~50%, 불고기·국거리가 50% 할인된다. 예컨대 1등급 불고기·국거리는 100g당 2920원으로, 지난해 3890원보다 24.9% 낮다.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 및 세부 일정은 한우자조금·전국한우협회·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라며 “추석 성수기를 비롯해 앞으로도 적정 시기에 한우 할인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2,000
    • -0.83%
    • 이더리움
    • 4,66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2.86%
    • 리플
    • 3,107
    • +0.06%
    • 솔라나
    • 200,100
    • -1.38%
    • 에이다
    • 649
    • +1.09%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1.02%
    • 체인링크
    • 20,560
    • -2.2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