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2일 뉴욕증시의 약세와 미 기준금리 향방에 대한 경계감 등 악재에도 1%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5.35포인트(1.13%) 오른 3177.0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7포인트(0.75%) 오른 3165.41로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4억 원, 78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615억 원 순매수 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장들의 연례 모임인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앞두고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한 것과 다른 흐름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20%)와 SK하이닉스(0.82%) 등 반도체 주는 강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업종 톱픽으로 SK하이닉스를 유지하고, 차선호주로 삼성전자를 매수 추천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 경쟁에서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HBM4부터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이 가시화돼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4%)와 HD현대중공업(0.8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4%), KB금융(-0.27%)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7.42포인트(0.96%) 오른 784.66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8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 원, 1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2.59%), 펩트론(0.47%), 파마리서치(1.76%)는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0.92%)는 하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