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인도법인 설립 추진⋯‘제3의 도약’ 시동

입력 2025-08-21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 브랜드 시장 잠재력 커⋯K뷰티 관심도↑

▲코스맥스 본사와 연구소 전경. (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 본사와 연구소 전경. (사진제공=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기업 코스맥스가 인구 대국 인도에 진출한다.

21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 창업자인 이경수 회장은 전날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인도법인 설립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연말을 목표로 인도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아직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 건립 등 가시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현지 생산이 가능한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영업법인 및 사무소로 따지면 일본, 미국 캘리포니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프랑스, 멕시코 등 범위가 광활하다.

코스맥스는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제3의 도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시장은 아직 성장률이 가파르진 않지만, 15억의 인구 대국이며 현지 브랜드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인도의 경우 인터넷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성분을 꼼꼼하게 살피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K뷰티에 대한 선망도도 높아지고 있으며 젊은 층 사이에서 탈모 경험 사례도 늘어나 탈모 기능성 제품 역시 공략 포인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진출로 시작한 글로벌화로 제2의 도약을 이뤘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당시 이경수 회장은 “글로벌화가 살길이며 중국 화장품 회사와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K뷰티가 전 세계로 확장하면서 코스맥스는 해외 확장과 기술 혁신 등 또 다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프리미엄 전략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지속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이사
최경, 이병만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5]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2025.12.03]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0,000
    • +1.62%
    • 이더리움
    • 4,39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13%
    • 리플
    • 2,858
    • +2.51%
    • 솔라나
    • 191,800
    • +1.59%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40
    • +0.95%
    • 체인링크
    • 19,090
    • +0.26%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