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PC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위즈베이스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며 보안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면서 연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위즈베이스는 자사 올인원 PC보안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위즈엠시큐’가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보안적합성 인증)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정원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정보보호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국가•공공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으로 공공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
위즈엠시큐는 다양한 PC 보안 기능을 단일AI에이전트와 통합 콘솔(관리자 화면)로 제공하는 올인원 관리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매체제어(USB 등) △채널감시(이메일•메신저 등) △출력 제어(워터마크, 출력차단) △개인정보보호(탐지•암호화) △접속 통제(도메인•와이파이) △소프트웨어 통제관리 △IT 자산관리 등이다. 모든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콘솔 2.0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개인정보 자동인식 △개인정보 영역 자동 블러 • 마스킹 처리기능 등이 추가됐다. 특히 AI 기반 로그 분석 가능을 통한 자연어 명령만으로 수많은 보안 로그를 '요약 • 분류 • 시각화'하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는 AI가 대규모 보안 이벤트 로그를 자동 분석하고 관리자에게 직관적 리포트를 실시간 제공하는 기술로 보안담당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위협 인지 및 대응 속도는 향상시킬 수 있다.
또 MacOS 지원 DLP 에이전트를 개발해 다양한 운영체제(Windows, Mac 등)를 혼합 운영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즈베이스는 해외에서도 기업 맞춤형 정보보호 체계를 수립 중이다. 예컨대 국내 기업의 해외(인도, 베트남 등) 법인, 공장에 DLP 솔루션을 적용해 핵심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위즈베이스 관계자는 “AI 기반 로그 리포트 자동화 기능은 보안 관제와 정책 운영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형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