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사실상 기준금리’ LPR 3개월째 동결

입력 2025-08-20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중 관세휴전 90일 연장에 추가 경기부양 자제”
자금 실물경제로 유입되지 않는 것 경계
7월 경제지표는 경기둔화 가리켜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인민은행이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인민은행이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0%, 5년 만기 LPR은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일반 기업 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된다. 인민은행은 3개월째 LPR을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로이터는 “이번 동결은 인민은행이 광범위한 통화정책 완화보다는 특정 경제 부문을 지원하는 구조적인 정책을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또 미국과 중국이 관세유예(휴전)를 90일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긴급하게 펼칠 필요성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최근 분기별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세밀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자금이 실물경제로 흘러 들어가지 않고 은행 시스템 안에서 머무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7월 경제지표는 경기둔화 조짐을 보였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해 전월의 6.8%에서 크게 둔화했으며 전문가 예상치 5.9%도 밑돌았다. 증가율은 8개월 만의 최저치도 기록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3.7%로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고 신규 위안화 대출은 약 500억 위안(약 9조7300억 원) 감소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07,000
    • -0.51%
    • 이더리움
    • 3,465,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01%
    • 리플
    • 2,097
    • +0.62%
    • 솔라나
    • 131,000
    • +3.72%
    • 에이다
    • 392
    • +2.62%
    • 트론
    • 508
    • -0.2%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40
    • +1.34%
    • 체인링크
    • 14,710
    • +2.44%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