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받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기간 내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마감 이후에는 응시 영역과 과목 변경도 불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전면 도입된다. 수험생은 누리집에 접속해 직접 응시 정보를 입력하고 응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원치 않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여권규격 사진 등을 지참해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다.
시험편의 제공을 원하는 수험생은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각종 증빙서류를 갖춰 현장 접수를 해야 한다.
부산지역 고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학교에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험편의제공 대상자(시각·청각 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는 재학·출신 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해야 하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조정 등 편의를 지원받는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11월 12일 오전 10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까지 시험장을 방문해 고사실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치러지며, 성적통지표는 12월 5일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성적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