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화오션과 해상 에너지 프로젝트 '맞손'

입력 2025-08-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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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화오션과 국내 해상풍력사업 발전, 탄소 중립 이행에 힘을 보탠다.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한화오션은 자체사업은 물론 입찰사업까지 시공·지분 공동 참여를 추진하며 한화오션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공동 활용해 해상풍력단지 건설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실증 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 실적을 축적해왔다. 조선해양 전문기업인 한화오션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설계·건조 능력과 다수의 해양 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경남 통영 욕지좌사리 등 3개 사업,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우이 등 4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양사가 보유 중인 해상풍력사업의 협업 효과만으로도 서남해 지역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친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상풍력 외에도 태양광, 수소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국내외 에너지 시장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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