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잭슨홀 미팅에 쏠린 눈…선물 0.14%↓

입력 2025-08-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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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멘드리시오에 있는 한 금 제련업체에 금괴가 쌓여져 있다.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멘드리시오에 있는 한 금 제련업체에 금괴가 쌓여져 있다.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18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이 되는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4.60달러(0.14%) 하락한 온스당 3378.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할 가능성이 의식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우크라이나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 협상을 지켜보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 선물에 부담으로 작용한 측면도 있었다.

이번 주에는 세계 각국·지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 모일 예정이다. 시장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대체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낮아질수록 이자가 붙지 않는 금에 호재로 작용한다.

싱가포르 금융회사 필립노바의 프리얀카 사치데바 수석 분석가는 “시장에서는 잭슨홀 회의에서 연준이 한층 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주 발표된 다소 강한 미국 물가 지표는 거의 무시되고 있다”며 “시장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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