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기재부 혁신 행보 시동..."현장 중심 해결사 되어달라"

입력 2025-08-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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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등 업무에 적극 접목해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재부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모임인 체인저스(CHAngers)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기재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국가 대전환을 위해 할 일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과의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구 부총리는 기재부부터 혁신적으로 일해야 한다며 업무 환경을 '성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챗GPT, 퍼플렉시티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사고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부내 혁신을 이끌어온 체인저스가 '현장 중심 문제 해결사'로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제·재정 총괄부처로서 기재부는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초 혁신경제 전환에 전력을 다해야 하고 체인저스는 부내 혁신을 넘어 국가 혁신을 위한 혁신정책 아이템 발굴에도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른 시일 내에 혁신정책 아이템에 대한 실시간 의견수렴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직원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에 응답하면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 과정 중에 부처 내부망에서 운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사안이라며 소관 부서에 즉각 지시했다. 대면보고·대면 회의 등 불필요한 형식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에 이바지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부총리로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구 부총리는 체인저스를 시작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해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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