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자회사 에빅스젠, 美 바이오기업과 500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

입력 2025-08-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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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자회사 에빅스젠은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ACP, Advanced Cell Penetration Peptide) 기술을 미국 바이오기업에 약 500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빅스젠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지분 66.2%를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빅스젠은 ACP 특허의 제한적 독점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에 부여하고, 해당 기업은 자사의 신약 개발 후보 물질에 한해 적용 및 개발한다. 파트너사는 계약금 및 개발 마일스톤에 따른 기술료 총 5000억 원을 에빅스젠에게 지급하며, 상업화 후 10년간 로열티는 별도다. 그 외 계약의 구체적인 정보는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에빅스젠이 자체 개발한 ACP 플랫폼은 독자적인 구조로 설계된 펩타이드 기반 약물 전달 기술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약물과의 결합 또는 단순 혼합만으로도 체내 조직과 세포에 약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RNA 등 핵산, 항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을 ACP를 결합한 약물로 성공적으로 투과했으며, 이를 통해 손상된 동물의 운동 기능을 개선시키는 결과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의 약물 전달 기술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중추신경계(CNS) 타깃 치료제 개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에빅스젠은 펩타이드 기반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수의 펩타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 및 전달체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번 계약은 ACP의 뛰어난 확장성 중에서도 극히 일부의 제한된 권리만 이전하며, BBB 특허도 계약에서 제외된다.디엑스앤브이엑스가 사업개발 권한을 위임받아 협상을 주도, 추가 기술이전 진행 시 디엑스앤브이엑스도 사업개발에 따라 일정 부분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한성준 에빅스젠 대표는 “당사의 첫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으로 수년간 이어 온 연구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추가 협력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자회사의 기술을 우리 사업 개발 능력으로 잘 풀어내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실질적으로 우리의 두 번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성공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에빅스젠의 ACP 플랫폼 기반 BBB 투과 기술의 라이선스 진행은 물론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다른 파이프라인 라이선스 논의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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