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ㆍ푸틴, 알래스카 회담 시작…회담장까지 한 차로 이동

입력 2025-08-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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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회담, 3대3 회담으로 변경
활주로서 마주한 후 공개 발언 없이 이동
NYT “한 차 이동 이례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 활주로에서 악수하고 있다. 알래스카/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 활주로에서 악수하고 있다. 알래스카/타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휴전을 놓고 회담에 들어갔다.

15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 활주로에서 마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여 분 먼저 도착해 푸틴 대통령을 기다렸고 이후 푸틴 대통령이 도착하자 두 정상은 약 10초간 웃으며 악수했다.

이후 별다른 공개 발언 없이 사진 촬영에 응한 두 정상은 준비된 리무진을 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이 한 차를 타고 이동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짚었다.

회담은 애초 두 정상이 먼저 마주하는 1대1 회담으로 시작한 후 장관 등이 함께하는 확대 회담으로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처음부터 3대3 회담으로 수정됐다. 미국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포크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배석하기로 했다. 이후 확대 회담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장관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회담은 두 시간가량 진행 중이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회담이 최소 6~7시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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