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러 회담 앞서 급락…WTI 1.81%↓

입력 2025-08-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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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기대, 러시아 생산 증가 기대로 이어져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에 앞서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6달러(1.81%) 하락한 배럴당 62.8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0.64달러(0.96%) 내린 배럴당 66.20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알래스카에서 만나 회담에 돌입했다. 최우선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다. 유가는 회담이 긍정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크게 내렸다.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시장은 휴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며 “휴전에 대한 기대는 러시아 생산 증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긴장이 고조될지 완화될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초 1대 1로 예정됐던 회담은 장관과 특사 등이 합석하는 3대 3으로 변경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회담장까지 한 차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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