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판매 부진에 올해 들어 6번째 공장 휴업에 들어간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20일 전용 전기차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아이오닉5·코나EV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울산 1공장 12라인 휴업은 올해 들어 6번째다. 앞서 2월과 4월, 5월, 6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짧게는 사흘에서 길게는 일주일가량 휴업했다.
휴업의 배경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가 올해 1~5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는 작년 동기 대비 87.0% 줄어든 3906대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