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4분기 급락 전망에 하락…WTI 1.24%↓

입력 2025-08-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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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OPEC+ 공급 과잉 경고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글로벌 재고 증가에 따른 4분기 급락 전망에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9달러(1.24%) 하락한 배럴당 63.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0.51달러(0.77%) 내린 배럴당 66.12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글로벌 재고가 증가하면서 4분기 국제유가가 크게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WTI 전망치는 종전 배럴당 60달러에서 54달러로 낮췄고 브렌트유도 4분기 58달러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브렌트유가 60달러를 밑돌았던 건 2020년이 마지막이다.

EIA는 성명에서 “전 세계 석유 생산량 증가 대부분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회원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재고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과거 몇 달에 걸쳐 재고가 예상대로 빠르게 증가할 때 유가가 크게 내리는 것을 목격했다”며 “석유 시장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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