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메디톡스, 목표가 12만 원으로 42.9% 하향”…국내 톡신 경쟁 심화”

입력 2025-08-12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이 메디톡스의 국내 톡신 시장 경쟁 심화와 공장 가동률 저하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42.9%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3만200원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616억 원, 영업이익은 55.9% 줄어든 6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11%, 50% 하회했다”며 “국내 톡신 시장 경쟁 심화를 판가 인하로 대응했고 공장 재고 관리 차원에서 가동률을 낮추면서 매출원가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커져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3.0%로 2021년 4분기 이후 13개 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는 또 “법무비가 1분기 119억 원에서 75억 원으로 44억 원 줄었지만, 고정비 구조 부담을 상쇄하기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보면 톡신 수출은 1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전분기 대비 16.9% 증가했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콜롬비아·칠레·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이 성장세를 이끌었고, 사우디 3공장 제조소 추가가 3분기 내 마무리돼 4분기부터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톡신 국내 매출은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 필러 수출은 146억 원(-14.4%), 필러 국내 매출은 41억 원(-13.8%)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2013~2015년 국내 톡신 전성기 이후 경쟁 심화로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을 경험한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판매량은 유지되지만 가격 하락으로 이익률이 떨어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턱 상향…예탁금 3000만원 올리고 20좌씩 거래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DIP 금융 2000억 지원⋯“회생 마중물 되길”
  • 참치에 햇반까지 줄인상…하반기 먹거리 물가 부담 커진다
  • 휘발유 바닥 난 러시아, 인도에 공급 요청
  • 대만 TSMC 2Q 순이익 전년比 77% 급증⋯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윤호중 행안장관, 경찰 비리 ‘발본색원’ 나선다⋯"순환인사 전면 도입"
  • 신현송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이 주가에 악재? 전혀 동의 안해"
  •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대법 '징역 2년' 확정판결로 의원직 상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