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12일 서울시 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343명, 중졸 932명, 고졸 4051명 등 총 5326명이 응시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응시자는 43명, 재소자는 35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다. 중졸 시험은 공릉중과 영원중 2개교에서, 고졸 시험은 진관중, 신목중, 서일중, 석관중, 장승중, 양진중 등 6개에서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운영한다. 4명의 지원자가 각각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들을 위한 별도 고사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모든 지원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초졸 응시자는 검은색 볼펜, 중졸 및 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4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신분증과 원서 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고사장 내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고사장 내 차량 주차는 불가능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소지 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합격 여부는 이달 29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