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2분기 영업손실이 4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60억 원으로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은 157억 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진에어는 2분기 기후 영향,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세 위축과 사업량 증가, 단가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하반기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이 예상되나 추석 연휴 확대로 인한 수요 회복과 중국, 몽골 등 무비자 입국 정책에 따라 실적 반등의 기회가 있다고 봤다.
진에어 관계자는 “주요 노선 공급 확대, 부정기편 운항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지속적인 노선 개척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지 방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운항 안전성을 지속 유지, 강화해 나감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재 진행 중인 통합 LCC 출범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